[리틀위버] 여덟번째 리틀위버 - 굵은 실로 만드는 플레인 위브

털실용 반짇고리를 만들었다 ㅋㅋ
사실 자수용 반짇고리를 만들어보려 했는데,
사는 김에.. 하나 더 사서.. 털실용으로도!ㅋㅋㅋㅋㅋ
손뜨개는 대체 언제 다시 배우나;;;;;
일단 코바늘만 찾아놓았음!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책 없으면 안되고요~ㅋㅋ)

자 처음은 늘 같은 방식..
하지만 간만에 하니 역시나 또 책보고 하는;;;;;ㅋㅋㅋㅋㅋ

저번에 실이 좀 두꺼웠나 싶어서 굵은 방식으로!
지금 찾아보니 이거 3센티 실이네;; 역시 두꺼운 실이었어...ㅠㅠ
저번에 플레인으로 하느라고 진짜 너무 빡빡해져서 힘들었다.....
굵은 방식은 한번만 실을 감고 그 후로는 바늘로만!!

바늘에 실을 잘 끼웠나 확인하고 뺍니당!ㅋㅋㅋ

돌려서 그 다음 줄...

마지막 줄까지 쭉쭉-
역시 한번만 감고 하니 아주아주 느슨하니 편하구나;;
좀 위치가 흔들릴 위험성은 있지만~

마지막 줄까지 하고나서...

다시 바늘로 한줄 더 해줌..

실을 이중으로 되게 하는 거다..

쭈욱쭈욱- ㅋㅋㅋㅋ

그냥 이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하지만 남은 세로줄도 다시 두줄로 해야한다..

다시 빡빡해지는..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그냥 플레인 보단 훨 낫다~

암툰 계절이 서늘해지니... 따스한 실이 좋아보인다....
털실로 하는 걸 부지런히 해봐야지! 하하-
헌데 하다보니 중간에 뭔가 또 코를 빠뜨린게 보인다;;;;
중간이라기보단.. 가장자리의 중간이랄까? 끄트머리의 중앙.ㅋㅋㅋㅋ

드디어 완성!! :)
중간에 코가 빠진게 영 걸린다;;ㅠㅠ
(우측 가운데에서 좀 위쪽 테두리가...ㅠㅠ)그리고 왜 항상 가장자리 테두리는 뭔가 엉성해보이는 것일까?

간만에 한칸 높아진 무민이 방석 ㅋㅋ
아직 10개를 못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