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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나는 주부로소이다

쉬크냥 2006. 12. 30. 20:24

 

요즘 진짜 열렬히! 보고 있다..ㅋㅋ

사실 쿠도 칸쿠로 라는 것도 뭐 별 상관없고..
관련작을 많이 본 것도 아니라, 재밌다고도 할 수 없지만..
아무튼... 이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 드라마가 재밌다고 하여서!!
한번 보기로 했다!!
그런 강추!가 없고서야, 일일드라마까지 볼 이유도 없고,
더군다가 제목도 땡기지 않고, 아는 배우도 거의 안나오고!
하물며.. 저 남편역의 배우는 내가 좀 싫어하는 배우.. -> 그나마 많이 본 사람이지만;;;;

어쨌든,
무려 40회라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보기 시작했다.
-> 일일 낮 드라마라 24분이라 다행 - -;;;

사실 첨엔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고 그냥 봤는데..
초반에는 그냥 그랬다.
오프닝도 뭔가 촌스러운 듯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춰대서.. -_-
그러다가.. 어디선가 대략! 내용을 알게되었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5회에서부터....... 재밌어지기 시작!!
으하하하하핳!!!!! -_-

대략의 내용인 즉슨,
어느 평범한 주부가 남편이 백수가 되자, 돈문제에 찌들게 되고..
그러다 부적으로 갖고 있던 지폐속의 인물이 빙의;;가 된다는 내용임 - -;
그 인물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를 쓴 나츠메 소세키라는 사람.
그리하여 제목이 나는 주부로소이다, 인 것이다......ㅋㅋ
메이지 시대를 살던 나츠메 소세키의 영혼을 가진 주부;;;
뭐 그런 에피소드인데....
점점 막 웃겨와서... 몇일전 시간이 많을 때 10화 이상을 봤는데..
오늘도 10화 이상을 봐서.. 벌써 38화에 다다랐다 -_-
-> 여기엔.. 올해안에 보던 드라마를 마무리하려는 마음까지 합세하여;;;;

암툰 막 재밌음~~! 푸하핫!!
소재가 기발하기도 하고,
하긴 전에 본 타이거 앤 드래곤도 옛날 얘기와 현대의 이야기를 묘하게 합친 기발하고도 재밌는 작품이었다..ㅋㅋ

나머지 2화는 아직 다운을 덜받아서..못보는 중임..........ㅠㅠ
저 오프닝도, 보다 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다;;
나츠메 소세키로 나오는 주부는 아무래도.. 속이 남자;;라서 말투며 행동거지며... 원래 주부와 다른데, 오프닝에서는 나름 깜찍하게 나와주시니...
여왕의 교실의 엔딩같은 느낌? ㅋㅋ
그리고 저 아주머니 연기도 잘 하시고, 시어머니역이나 뭐 다른 사람들도 드라마의 양념구실을 잘 하고 있는 듯..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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