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LOMO

[프랑스자수] 몇달이 걸린 자수 (1색 자수와 작은 소품) 본문

가내수공업/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몇달이 걸린 자수 (1색 자수와 작은 소품)

쉬크냥 2017. 5. 17. 08:30

시작은 2016년 12월 20일 이었다...
쉬워보여서 샀지만, 결코 쉽지 않았던 자수 책!!
그래도 뭐라도 하나 더 하고 싶어서 고르고 고른 도안!!

저 4가지 중에서 그나마 쉬워보이는 걸로 골랐다!!ㅋㅋㅋㅋ
파란천은 없으니 파란 실로 해보기로!!

도안 겨우 그려넣고 이리저리 사진부터 찍고!!ㅋㅋㅋㅋㅋ

일단 여기까지.....

간만에 하려니 잘 안되네
스트레스 해소중
으아 역시 십자수실이 좋네
아아아.... 전에 그냥 세트로 저렴하게 샀던 실중에 푸른계열을 많이 써서... 모자랄 듯 하여
드디어 15년전 십자수 실을 개시했다!!ㅋㅋㅋ
그런데!!!!!!
와.. 실을 풀때부터 느낌이 너무 좋은거다! 촤르륵~하고 풀리며... 부드러운 느낌이...
실을 바늘에 꿸때도.. 너무 스르르한 느낌..
진짜 질이 좋구나..싶었다..
십자수 실로 많이 쓰던 DMC25번사가로 자수를 주로 한다고 하며...
자수 시간엔... 그 실로 해야 결과물이 뭔가 더 반들거린달까..빛이 난다고 그랬었는데..
하는 공정부터 뭔가 다르다..
실도 잘 안꼬이고.. 술술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실도 살짝 더 도톰한 느낌?
전엔 몰랐는데... 역시 싸구려 실을 써보니 알겠구만....허허.....
실 사고 싶다......
실 지름신이 온다...........ㅋㅋㅋㅋㅋ

그로부터 한달 뒤...
2017년 1월 21일;;;

오랜만에 자수! 까먹지 않은 것은 다행이나...
또 도안을 잘못그린 탓에 비뚤어졌음을...
으앙 도안그리기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ㅠㅠ

지난 겨울, 나를 좌절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1색 자수 ㅋㅋ
심플하고 쉬워보였으나.. 곡선이 많아 그런가 결코! 하나도! 쉽지 않았다 ㅠㅠ
몇달간 봉인해두었는데.. 그냥 내팽개칠까 하다가 마무리는 해야겠어서 몇달만에 일단 마무리!!
도안을 다시 그릴걸 그랬나;;; 암툰 너무 삐뚤어져서 99% 다시 하고 싶네 ㅋㅋ
언제 할지는 미지수지만...
아까운 내 실 ㅜㅜ
무려 12월 20일에 시작ㅋㅋㅋㅋㅋㅋ
이거 원래 핀쿠션 용인데... 너무 퀄리티가 떨어져서...여기까지만 하기로..ㅋㅋ

아!! 원래 정사각?모양이라 다시 찍어봄~ㅋㅋㅋ
아아.. 급히 해치우는 느낌으로 해서 그런가.. 또 영... 모양이 다 제멋대로...ㅠㅠ
언젠가.... 꼭 다시 하리라!!!!!!


반응형
Comments